1891년 5월 뉴욕 최대의 홀로서 차이콥스키가 지휘한 뉴욕교향악단의 피로(披露) 연주회로 개장되었다. 처음에는 그저 뮤직홀로 불렸으나 1898년 철강왕(鐵鋼王) A.카네기의 출자로 개축된 이래 카네기홀로 불리게 되었다. 1962년 규모가 큰 링컨센터가 개장됨에 따라 한때는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아이작 스턴 등의 노력으로 개축되어 존속하게 되었다. 좌석수는 약 3000이며, 작은 홀도 딸려 있다.